IP활동게시판 [직무인터뷰] 변리사 인터뷰 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NU사업단 조회수 3,938 작성일 23-09-27본문
<변리사가 알고싶다! - 권오희 변리사편 >
- 제1기 지식재산 서포터즈 정지윤
안녕하세요. 제1기 지식재산 서포터즈 정지윤입니다.
지난 9월 20일, 경북대학교 출신 “권오희 변리사님” 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변리사님께서는 경북대학교 후배들에게 정성껏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럼 자세한 인터뷰 내용 함께 보실까요?
◎ 이름 : 권오희
◎ 이력
(현) 365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기술거래사, 행정사
경북대학교 및 동 대학원·충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제28회 기술고등고시 합격
(전)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특허청 화학생명기술심사국장·특허심사 3국장,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심판원 심판관,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관 등
(이외에도 수많은 이력을 보유하셨으며, 분량의 한계로 생략하였습니다. )
Q-1. 특허청이라는 곳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1. 저는 원래 우리나라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농림부에 가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청와대에 2 년 근무하게 됐습니다.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사무관이 됐는데 일을 하다 보니, 우리나라가 앞으로 특허 세계가 되겠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앞으로 특허청에 가서 특허로 우리나라 발전을 담당해야겠다.” 다짐하게 됐고 특허청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특허청은 30년 전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부족함이 많았는데, 점차 나라가 발전함과 동시에 특허와 특허청의 규모도 커지고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저는 특허청의 발전과 함께한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Q-2. 처음엔 농림부를 꿈꾸셨군요. 변리사님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특허청 농업과학기술원의 평가위원으로도 일하셨고 최근엔 식품 특허에 관련된 책도 발간하셨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혹시 식품 특허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건가요?
A-2. 네 맞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우리나라게 농업이 어느 정도 단계에 섰었는데요, 진심으로 농업을 발전시켜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책 이야기를 하자면, 저의 저서 “식품 특허 길라잡이”라는 책은 벌써 3 개정판 책이에요. 초판, 개정판이 있었다는 뜻이죠. 초판이 2001 년에 나왔으니 오래 전부터 연구를 했네요. 사실 책을 내는 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자기가 그만큼 관심이 있어야 하고, 어떻게 보면 나름의 네임벨류가 있어야 가능한 작업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기 위해 특허청 심사관, 심사국장을 거쳐 특허심판원, 그리고 최종적으로 현재 변리사까지, 많은 일을 하다 보니 주변에서 저를 도와주는 사람이 생기더군요. 이 모든 건 우연히 가능한 게 아닌, 여태까지의 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3. 변리사라는 일을 하며 항상 잃지 않는 마음가짐이 있으신가요?
A-3. 저는 국가에 받은 걸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고시를 통해 특허청에 들어갔잖아요. 전 고시 자체가 국가에서 혜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국가로부터 받은 거를 언젠가 한 번 환원해야 하겠다.”고 늘 생각합니다. 여러 학교에 강의를 다니는 것도 그 마음가짐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어제는 나주에 있는 청년 창업 사관학교에서 강의하고 왔습니다. 창업하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할거 아니에요? 아이템은 당연히 기술이 있어야 할 거고, 기술을 특허로 출원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 싶어서 나주에서 특허청이 있는 대전까지 올라오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었죠.
Q-4. 변리사로서, 앞으로의 미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4.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도 능력의 한계가 있다 보니, 제 능력의 범위 내에서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대리하고, 대리한 사건은 좋은 품질로 보답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제가 확실한 방침으로 정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을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5. 저는 경북대 후배들에게 꿈을 크게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이건 정말 꼭 부탁하고 싶습니다. 요즘 청년들을 보면 도전 정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싶은 거죠. 저는 어디를 가더라도, 또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남보다 1시간씩 더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 들어보셨나요? 남보다 1만 시간을 더 하면 남들은 거의 따라오지 못하는 수준에 달합니다. 그리 따지면 저는 2만 시간 이상을 더 했어요. 그런 저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과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저는 진심으로 경북대 후배들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